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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가 끝난 뒤 시작되는 수출 영업: KICEF 2026에서 얻은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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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는 많은 활동을 만듭니다. 미팅이 잡히고, 명함과 브로슈어가 오가며, 행사가 끝나면 후속 메일이 쏟아집니다.

하지만 활동이 많다고 해서 곧바로 영업 기회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딥세일즈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KICEF 2026에 참가했습니다. KICEF는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로, 국내 산업단지 기업과 글로벌 바이어를 연결하는 수출 비즈니스 행사입니다. 올해는 약 500개 기업이 400여 개 부스에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ICT, 첨단 제조, 에너지, 의료, 소비재 등 참가 기업의 분야는 다양했습니다. 그러나 수출 담당자들이 풀고자 하는 문제는 놀라울 만큼 비슷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어디부터 공략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일이었습니다.

행사 일정과 대구 EXCO 개최 정보를 보여주는 KICEF 2026 공식 홈페이지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

KICEF는 국내 제조기업이 해외 바이어를 직접 만나 제품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처음으로 특정 국가에 진출하려는 기업도 있었고, 기존 거래처를 넘어 더 적합한 유통사나 새로운 고객군을 찾는 기업도 있었습니다.

상황은 달랐지만 반복해서 등장한 질문은 같았습니다.

 

KICEF 2026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단체 사진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

 

“우리 제품이 해외에서도 팔릴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기업부터 연락해야 할까요?”

 

 

보통 이 질문의 답은 더 많은 잠재고객을 찾는 것으로 흘러갑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출팀에 부족한 것은 기업 이름이 아닙니다. 어떤 기업이 실제로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는 맥락입니다.

국가와 업종이 맞더라도 좋은 바이어가 아닐 수 있습니다. 해당 기업이 유통사를 통해서만 구매하거나, 다른 가격대의 제품을 취급하거나, 필요한 규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규모가 작아 보이는 기업도 제품 구성, 유통 채널, 진출 시점이 맞는다면 훨씬 가능성 높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바이어 리스트는 어떤 기업이 존재하는지 알려줍니다. 영업 전략은 지금 누구에게 집중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이 차이가 단순한 기업 목록과 실제 영업 기회를 구분합니다.

좋았던 대화가 후속 영업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

전시회가 끝나면 바이어에게는 수십 개의 브로슈어와 소개 자료, 후속 메일이 한꺼번에 도착합니다. 대부분의 메시지는 비슷합니다.

“부스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사소개서를 보내드리니 관심이 있으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이런 방식은 판단에 필요한 모든 일을 바이어에게 넘깁니다. 바이어가 당시 대화를 기억하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고, 사업적 관련성을 이해한 뒤, 다음 단계까지 결정해야 합니다.

답장이 오지 않으면 관심이 없다고 판단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원인은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담당자에게 연락했거나, 메시지에 구체적인 관련성이 부족했거나, 다음 행동이 명확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좋은 후속 메시지는 세 가지 질문에 빠르게 답해야 합니다.

  • 왜 이 회사인가? 해당 기업의 시장, 유통 채널, 고객 또는 구매 방식과 우리 제품이 연결되는 이유를 보여줘야 합니다.
  • 왜 이 담당자인가? 기회를 검토하고,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다음 단계로 연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 왜 지금인가? 시장 확장, 제품군의 빈틈, 현재의 구매 수요 또는 전시회에서 나눈 대화와 연결해야 합니다.

부스에서 만들어진 관심이 사무실로 돌아간 뒤에도 남으려면, 후속 메시지 안에 구체적인 관련성이 있어야 합니다.

전시회 접점을 영업 파이프라인으로 전환하는 방법

전시회 이후의 영업 과정은 세 가지로 단순화할 수 있습니다. 선별, 맥락, 다음 단계입니다.

선별. 명함을 받은 순서대로 연락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적합성, 유통 구조, 구매 가능성을 기준으로 기업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핵심은 실제로 구매할 이유가 있는 기업을 찾는 것입니다.

맥락. 각 기업에 제대로 접근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채워야 합니다. 무엇을 판매하고, 어떤 방식으로 제품을 구매하며, 어느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지, 구매 결정에 누가 관여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 단계. 가능성 있는 대화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제품 사양 검토, 유통 조건 논의, 샘플 요청, 기술 또는 구매 담당자와의 미팅 등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메일에 답이 없다고 후속 영업을 끝내서는 안 됩니다.

KICEF 현장에서 딥세일즈는 AI BDR 에이전트 Selly가 이 과정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소개했습니다. Selly는 잠재 바이어를 찾고 우선순위를 정하며, 적합한 이유와 담당자를 확인하고, 기업별로 더 관련성 높은 연락과 후속 영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목표는 가장 긴 바이어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더 적합한 기업에, 더 분명한 이유를 가지고 연락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대구 EXCO에서 열린 2026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 현장

KICEF 2026은 국내 제조기업이 가진 기술과 글로벌 진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동시에 수출박람회가 문을 열어줄 수는 있지만, 그 문을 실제 사업 기회로 연결하는 것은 행사 이후의 실행이라는 점도 보여줬습니다.

행사를 준비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EXCO, 참가 기업과 해외 바이어, 그리고 딥세일즈 부스를 방문해 현장의 고민을 나눠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KICEF는 수요일에 끝났지만, 성과를 결정하는 일은 다음 날 아침부터 시작됐습니다.


KICEF 이후에도 후속 영업을 진행하고 계신가요?

딥세일즈가 KICEF 2026 바이어 정보를 수출팀이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정리했습니다. 참가 바이어를 검토하고, 관련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며, 다음 연락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해보세요.

KICEF 2026 바이어 리스트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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